로망리브
학생지원 리빙랩프로젝트
틀림이 아닌 다름
- 틀린게 아닌 그저 다를뿐
전주대학교 영화방송학과로 이루어진 로망리브 팀은 한부모 가정의 아이가 받고있는 부정적인 시선과 살아오면서 겪었던 차별에 대해 주목했다. 이들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한부모 가정 중 모녀 가정에 초첨을 맞춰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부모 가정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했다.
처음 목표를 설정하고 영상화를 진행하다 보니 작은 문제점이 생겼다. 한부모 가정을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하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지만 자칫 잘못하면 공익 영상이 될 것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은 회의 끝에 처음 설정했던 인식 개선의 목표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 그형태는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방향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모녀 가정에서 자라고 살아온 학우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에서 모녀 가정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설정하고 해결방안을 위해 연출적인 고미도 많이했다. 설정한 주제의식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로케이션과 배우 섭외 등 많은 분야에서 모든 팀 구성원들이 함꼐 의견을 주고 받으며 활동을 진행했어요
- 함께 해결하며 만들어가는 작품
촬영을 진행하면서 위기도 찾아왔다. 트럭이 영화 소품으로 등장하게 됐는데 테스트 촬영을 진행하던 중 사고가 나서 생각했던 예산보다 더많은 비용이 트럭의 수리비로 나가게됐다. 당황했지만 메인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해결하여 남은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모녀 가정에서 자란 배우와의 소통을 했던 순간을 꼽았다.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든지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어떠한 점이 복잡한지에 대해 소통을 통하여 영화 시나리오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받으며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보니 의견충돌도 많았고 각자 다른 해석을 가지기도 해서 조율하는 게 꽤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의사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느끼고 맞춰가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게 쉬운일이 아니란걸 깨닫게 되어 더욱 기억에 남고 보람찬 활동이었던것같았다. 이 영화를 통해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관객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한 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러한 가정들이 틀리지 않고 다른가정과 다를뿐임을 인식하여 이해하고 부정적인 편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