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학생지원 리빙랩 프로젝트
노인 무연고 사망자, 외롭고도 쓸쓸한 마지막
- 틀린게 아닌 그저 다를 뿐
영화방송학과로 구성된 화분팀은 사회문제들 가운데 노인 무연고 사망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무제 해결에 나섰다. 노인 무연고 사망자라는 사회적 문제가 다소 어둡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시민들에게 무관심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영화방송학과의 전공을 살려 이 사회적 문제를 더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작품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시간을 할애한 부분은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노인 무연고 사망자라는 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 가볍게 여기면 되지않을 것 같다는 마음에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움 꼼꼼히 자료들을 확인하며 기반을 다졌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영화의 스토리와 어울릴만한 로케이션 장소를 찾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찾아다녔던 수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머릿속으로 혼자 상상하던 이미지와 비슷한 장소를 직접 찾아본 일이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마주할 가능성도 거의 희박하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다.
- 결과보다 빛나는 과정들
화분팀은 프로젝트의 아쉬운 점으로 노력하여 준비했던 결과물을 완성하지 못한 점을 꼽았다. 본 촬영을 위해 촬영 장소로 갔으나 협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촬영이 중단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분팀은 절망적인 순간에도 프로젝트를 통하여 준비했던 많은 과정과 행동들을 되새기며 서로를 다독여주었다. 학과에서 진행하는 활동 외에 리빙랩이라는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각자 주어진 역할을 한다는 것은 각자의 활동 영역을 넓혀 주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발전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해결할지에 관해 나름의 해결책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영화를 촬영하는데 있어 구성원들과 어떻게 의논을 해야 다툼이 없이 각자의 의도를 전달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경험과 노하우가 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