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지원 리빙랩 프로젝트
발달장애인도 ‘놀토’를 즐길 권리

  • 마음까지 보듬는 심리적 재활
    전주대학교 재활학과에서 진행한 ‘놀라운 토요일@전주대’ 프로그램은 성인발달장애인의 토요 주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 및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성인발달장애인의 토요 주간 활동 프로토타입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여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실행되었다.
  • 지역기관과의 협력이 돋보인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는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토요 주간 활동 프로그램이었기에 장애인 재활기관의 협조가 필요했다. 그중 전주장애인 종합복지관에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한뒤 직업지원팀의 협력을 받아 성인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모집 과정을 거쳤고 최종 10명의 희망자들이 참여하게 됐다.
  • 제1회차에는 ‘ 수퍼스타 체험'(전주대학교의 가을 캠퍼스 투어). 제2회차는 ‘복지기술의 이해'(전문강사 특강), 제3회차는 ‘여행을 떠나요 1편'(호텔 라운지 체험 및 실습, 와인 시음), 제4회차는 ‘과학 콘서트'(코딩 체험 및 실습), 제5회차는 ‘여행을 떠나요2편'(항공기 객실 체험 및 실습), 제6회차는 스트레칭, 호신술 배우기, 태권도 시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발달장애인 여가활동에 대한 새로운 모델
    이번 프로젝트는 서비스 공백기인 토요일에 발달장애인의 주간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과 여가 활동 부족이라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놀라운 토요일@전주대팀은 이번 리빙랩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에 대한 기대효과 및 응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에 대한 욕구와 사각지대를 확인하였고 프로그램 개발과정에서 당사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장려 해서 향후 사회복지현장에 실효성있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인 발달 장애인 및 가족들이 자신들의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 역시 의미있는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과정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수렵하여 개발했다는 점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