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생각해(소셜 커뮤니티 살롱)

만나서생각해

‘만나서생각해’는 전주 시민으로서 주거 문제 및 일자리 문제와 같은 사회문제부터,
놀이문화와 같은 일상적인 이슈까지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해 보고자 하는 팀입니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문제

• 학연, 혈연, 지연 등 특정 영역 안에 한정된 관계와 그렇게 맺고 있는 관계 속에서 느끼는
  현대인들의 외로움
• 외면받고 있는 관, 정책 중심의 지역의 커뮤니티 콘텐츠
• 취향, 공감대, 관심사 등을 기반의 새로운 사회적인 관계의 필요성

리빙랩

1) 만나서 챌린지

• 1주일에 하루, 5주 동안 낯선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도전 프로젝트

2) 딥토크 프로젝트

• 사회적 이슈를 선정 후 강연자 중심의 토크쇼 형태가 아닌 참가자들끼리의 정해진 주제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젝트

3) 살롱 프로그램

• 카페와의 공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살롱 공간 구축

커뮤니티 참여자 수	활용 거점 공간	파생 커뮤니티 수
279	4	2

리빙랩 이후의 변화와 계획

프로젝트 아카이빙: 프로젝트별 리뷰 및 후기 작성과 소개 페이지 구체화

커뮤니티 매니저 모집: 프로젝트 매니저 및 프로그램 호스트 탐색

프로젝트 개발: 커뮤니티 중심의 새로운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개설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

A: 전주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가 흔치 않기에 너무 좋았다.

B: 나이가 들수록 주변인들의 범주가 점점 더 좁아져 간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따라 일상들, 문화생활, 생활방식 등 많은 게 정형화되어 가는 느낌이었는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새로운 일들을 해 본 좋은 기회였다.

C: 내 또래 다른 사람들의 관심은 무엇인지, 나 혼자만의 고민인 건지 그런 것이 궁금해서 참석했는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지혜를 얻어 가는 것 같다.

D: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

준비한 사람들의 이야기

4개월의 실험이 끝나며 드는 생각은, 이제야 제대로 된 실험을 할 준비가 된 것 같다는 것이다.
물론 유의미한 결과들과 수많은 참가자, 그리고 진행된 프로젝트는 분명히 남아 있다.
다만, 리빙랩이라는 것은 발견하고, 정의 내리고, 창발하고, 실험하고, 확산하고, 다시 발견하는 과정을
반복해 나가면서 조금씩 답을 찾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