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내 집 찾기 프로젝트
L&P
2019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L&P
L&P는 집 없이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은 요즘 사회에서,
내 집 하나 없는 자칭 ‘주거취약계층’으로 주거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이 불편함을 직접 해소하고자 리빙랩에 몸을 던진 팀입니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문제
- 민, 관, 공의 통합된 주거 정보 부족 모든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거 커뮤니티 부족
리빙랩
1)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주거 정보 게시
- 우리가 사는 집 이야기: 주거복지 SNS 운영
- 가화만사성: 집에 대한 사연이 있는 곳에 지역 예술가와 함께 활력 불어넣기 프로젝트 진행
2) 주거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제작
- 우리가 사는 집: 에세이집 제작 및 배포
리빙랩 이후의 변화와 계획
주거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여 업로드할 계획
한 달 동안 분석한 결과를 6개월 단위로 늘려 진행
꾸준하게 들어오는 문의도 새로운 콘텐츠로 개발할 예정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
A | 블로그는 쌍방보다는 일방에 가깝지만,
기관 홈페이지에 비해 더 친근하며 같은 내용도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B | 책자 제작을 한 번으로 끝내기보다는 계간 지와 같이 꾸준하게 만들면 좋겠다.
그래야 광고처럼 느껴지지 않고 하나의 주거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준비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슈가 발생해 프로젝트 실행이 생각보다 늦어졌으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본래의 취지를 생각하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했다. 두렵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으나 움직이니 일이 진행 되었고,
본인의 역량과 주어진 기간이 부족했음에도 블로그 통계 결과가 생각보다 괜찮게 나와 안도감이 들었다.
또한 온라인 콘텐츠 작성에만 집중하지 않고 지역 각 분야의 예술가,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주거’ 라는 키워드로 움직이니 오프라인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일반 시민들은 의식주 중 먹을 것과 입을 것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집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니
허심탄회하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셨다. 집에 대해 생각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집에 대한 고민 자체를 할 여유가 없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집값 마련의 고민은 하는데, 도움받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정보 전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블로그에 정보를 올렸다고 했을 때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에 닿을 수 있는지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 라고 생각한다.
당장은 책과 인터뷰, 문화 프로젝트로 접근했으나 그 접근 또한 지속성을 띠어야 하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작은 손짓으로 큰 주목을 일으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봐야겠다. 개인이 운영하기보다는 콘텐츠 전문가와 주거복지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면 단시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거기에서 긍정적인 물결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