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촌의 변화 – 여성인권과 문화의거리 조성사업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의 기능전환과 재구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

2018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

선미촌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문화재생사업 추진.
선미촌이 변화하는데 있어 보다 많은 다양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인권 공간 조성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 2014년 1월 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 구성
  • 2014년 선미촌 기능전환을 위한 용역실시
  • 2014년 ~ 선미촌걷기
  • 2015년 지속가능발전대회 대통령상 수상

리빙랩 과정

발견정의창발실험확산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착취의 공간인 선미촌 성매매 집결지는 여성 혐오 문화를 재생산하는 공간-여성의 성을 착취하며 유지되어 온 지역을 재구성 하여 시민참여 공간을 생산-선미촌 걷기 참가자 모집 활동-선미촌 걷기-선미촌의 새이름 주기-조각천 공예물 제작-물왕멀길 골목의 안전성과 예술 감성의 시민의 거리 확보-활동사진 및 영상 아카이브

성과

선미촌의 변화선미촌 걷기 참여자 수125명
조형물 제작자 수7명
전시 참여인원 수30명

준비한 사람들

겨울 찬바람이 불 때 걷기 참가자를 모집하다 보니 참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선미촌 걷기에 앞서 선미촌의 구성 배경과 여성 인권 탄압의 현실 등 특강을 먼저 하고
걷기를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전시물은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인권지원센터의 특강을 들으며 성매매 집결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성매매 업소의 반 인권적인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낀 점을 건축학도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제작한 전시물을 마주하게 된 것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은 일 중 가장 큰 기쁨입니다.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이 왜 변화해야하는지, 그 속에서 선미촌 걷기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시민의 힘이 이곳에 담겨야 하는 이유를 찾는 일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오래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지만 새로운 시민들의 입김이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희망합니다.

참여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