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위인전발간프로젝트

like womyn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4명이 모여 팀을 만들었습니다.
성 평등에 관한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womyn은 실제 사전에 등록되어있는 단어가 아닌 남성 중심적인 단어 Woman을 대체함으로서
남성 중심 사회를 벗어나고 기존의 여성성을 탈피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리빙랩 과정

발견	정의	창발	실험	확산
-아이들이 사회의 성차별을 내면화하고 있음-혐오표현을 사용하고 타인의 소수자성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을 하지 못하고 있음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 인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무언가를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성 인식 정립을 막는 것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국방부 국사편찬 연구소 방문	-여성 위인전 제작-인터뷰, 설문조사를 통한 중학생~대학생의 성 인식 조사	-위인전 배포-SNS 홍보 진행

성과

여성위인전 발간프로젝트	자문 횟수	76회
	위인전 배포 권 수	500권
	위인전 배포 기관(개인) 수	250명

준비한 사람들

그저 막연하게 바라기만 했던 여성 위인전 제작을 2018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고 부족한 점도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 조금 더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면, 지금처럼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되는지 아는 상태에서
시작했다면 조금 더 좋은 결과가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종합 실험 평가에서도 말했듯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책 자체가 기술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아주 큰 의미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물 안 개구리’였던 우리가 우물 밖으로 나왔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는 우리 사회의 여성 차별 관습에 분노하고 마는 것에 그쳤다면, 지금은 어떻게하면
이런 관습들이 사라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을 계속할 것입니다.

미흡하지만 우리의 열정이 담긴 이 책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모이면 언젠가는 반드시 여성 차별적 관습들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참여한 사람들

남자는 힘을 많이 쓰는 직군, 여자는 가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직업을 강요 받으며 자란 것 같아요.
최근에 육해공사에 여성 수석이 많이 배출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성들을 의도적으로 조금 채용하는
경우가 많죠. 여사는 교사가 꿈이라고 말하면 “참하다”, “여자이게 최고의 직업이다”
이 말 언제 안 들을 수 있죠?

어렸을 떄 시집 잘 가려면 선생님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대통령 탄핵될 때는 “저래서 여자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 라는 말도 들었고요.
그 말이 저에겐 “저래서 여자가 하면 안 돼.” 라는 말로 들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