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쿨

2019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영쿨

영쿨은 유튜브 채널 ‘너나나나’를 운영하며 웹미디어를 제작합니다.
전주 지역에서 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여성 영상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교육하는 ‘하울’을 준비 중입니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문제

  • 전주 여성 유투버 수의 감소
  • 인권 감수성을 가진 크리에이터의 필요성 증대 유투버 희망자 및 교육 장소의 부재

리빙랩

1) 여성 주체성과 인권 감수성이 담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 제공

  • 영상 편집, 채널 생성 및 브랜딩을 배우는 유튜버 맛보기 강좌 진행

2)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커뮤니티 구축

  • 교육 이후, 활동 지속을 원하는 크리에이터를 대상 으로 멘토링 진행 및 커뮤니티 구축

리빙랩 이후의 변화와 계획

  • 교육받은 크리에이터들은 졸업 작품으로 영상 제작
  •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채널 운영자 양성
  •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크리에이터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멘토링 제공, 커뮤니티의 수요 확인
  • 상호 교류나 편집 기술 스터디 형식의 커뮤니티 구상 중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

A | 신나고 들떴다. 생각만하던 작업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짜릿했다.
B I 영상 편집을 배우는 것만 생각했었는데, 기획부터 영상을 올린 후
고려할 사항까지 유튜브의 모든 것을 알려주셔서 좋았다.
C I 유튜브를 통해 내가 뭘 얻고 싶고 그러기 위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D | 페미니즘, 인권, 파트너십 등 표현하고 싶은 주제들에 공감해줄 분이 많아 좋았다.
E | 다른 교육이 또 있다면 청강하고 싶다. 지역 여성 영상 제작자 커뮤니티의 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F | 서로 소개해주고 싶은 영상이나 편집 방법을 공유하고 궁금했던 걸 나누는 모임이 생기면 좋겠다.

준비한 사람들의 이야기

“영상 만들어 보고 싶은데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영상 만드는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이것저것 물어보시다가 넌지시 이런 말들을 하신다.

3년 전 좋은 기회로 영상 편집 기술을 익히게 되어, 하고 싶은 말을 영상으로하던 나또한
처음 영상을 접했을 때나 지금이나 생각이 별반 다르지는 않다.
결국, 영상도 도구에 불가하고 하고 싶은 말만 있다면 촬영, 편집 등은 익히면 그만이다.

전혀 어려울 것이 아니니 영상 만드는 방법을 나누고 싶었다.
유료 교육도 진행해 본 적이 있으나 금액이 부담되어 다음을 기약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2019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를 만나 영상을 만들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료 교육과 무료 교육의 차이와 의미,
전주에서 영상을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 여성 영상 제작자들과의 커뮤니티 의 필요성,
기존 커리큘럼과는 다른 영상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실험의 시간임과 동시에
여성들에게 영상 제작의 기술이 주어져야 하는 의미를 확실히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