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지원 리빙랩 프로젝트
로컬푸드의 따뜻한 혁명

  • 식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밀키트, 가정간편식
    외식산업조리학과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었다. 농촌지역의 버려지는 식재료 문제에 주목하고 못난이 농산품 및 부산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과 연계한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버려지는 식재료는 우리가 먹고 남기거나 버린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다양한 상품화로 이어지는 또 다른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은 맛있다
    리빙랩팀은 트렌드에 발맞추어 다양한 시제품 개발과정을 진행하면서 지역기관(W푸드테라피센터)의 견학, 체험활동(바로밀 밀키트, W미니팜, WSOOM)프로그램을 통해 밀키트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상품의 개발 연구를 진행 할 수 있었다. 소비자들로 하여금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맛있고 만들기 간편한 음식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힐링 푸드 시제품을 다양한 종류로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가정간편식, 밀키트 형태로 개발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였다.
  • 실제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밀키트 업체를 현장 견학하거나 전문가 특강(전주시 야식 특화 메뉴 개발, 메뉴관리, 스마트 키친), 전문가 자문(제품 라벨 디자인 실무, 푸드테크 활용한 제품 개발 방안, 푸드테크를 활용한 해외 유통 시스템 구축)을 들으며 제품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30명의 학생들은 각 팀별로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중 2개 제품을 선발해 시제품으로 제작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식품을 상품화하고 제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원료 수급이 어려웠다는 점이다.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지만 학생들의 교육시간 일정을 조율하는게 쉽지 않았고 교육시설 및 기자재가 부족해서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 지역 기관가 연계한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전라북도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그동안 교실에서 배웠던 이론을 직접 현장에서 실천해 봤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 특히 R&D개발 및 연구 역량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외식산업조리학과의 전공 특성화에 부합한 활동 효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 또한 현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로 지역 내 부산물 활용 및 밀키트 제품화 개발을 통해 밀키트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아울러 지역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행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