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반려고양이를 버리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주민과 동네고양이가 평화롭게 함께 살 수 있을까?

2018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해피나비프렌즈

  • 2012년~현재 길고양이 쉼터 및 급식소 운영 / 육묘상담, 길고양이 구조 상담
  • 2014년~7회 전북지역 최초 고양이 테마 프리마켓
  • 2015년~현재 TNR 활동, 부상고양이 치료, 통덫 대여/ 길고양이구조 및 입양진행
  • 2018년 2월 길고양이 사진전 ‘구사일생’, 김하연작가 강연 주최
  • 2018년 8월~ 해피나비프로젝트 준비

함께한 사람들

  • 정영아 (기획/섭외) – 카페나비 운영. 고양이 육아 및 구조, 입양 교육 담당. 4묘 반려인
  • 허지현 (기획/회계) – 전북 생명의 숲, 진안마을만들기 센터 등 6년 업무경험을 통한
    기획 및 커뮤니티 조성 전문가. 7묘 반려인.
  • 윤여태 (전시/편집) – 소설가, 스토리텔링 작가, 다수의 문화전시 기획, 캠페인 전시 담당.
    3년차 캣대디

리빙랩 과정

발견정의창발실험확산
-유기묘와 가출묘가 증가하면서 길고양이 문제 심각해짐-캣맘과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주민과의 갈등 발생-혐오 범죄 발생-동물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캣맘,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의 반상회-전문가 자문-‘사람과 고양이의 올바른 반려문화’ 캠페인 진행-‘사람과 고양이의 따뜻한 공생’ 캠페인 진행-‘사람과 고양이의 행복한 공존’ 전시 기획-북토크, 캣맘교실 진행-‘해피나비톡투유’ 토크 진행 및 가이드북 제작-프로젝트 과정 SNS 기록-블로그 기록을 통한 DB 구축-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사회 문제 주민주도 해결-반려동물 문화의식 향상

성과

해피나비 프로젝트실험 수6회
실험 참여자 수405명
캠페인 동참자수136명

준비한 사람들

‘해피나비 프로젝트’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반려고양이를 버리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주민과
동네고양이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란 주제로 2018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캠페인,
전시,강연,토크,반상회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배우고, 알리고, 잇고, 나누고’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우선은 고양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배우고 알리는
다양한 전시, 강연, 캠페인 그리고 나누고 잇는 반상회와 토크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양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와 동물보호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우리가 가진 문제를 보다 선명하게 인식하고 사람과 고양이가 서로 행복하게
공존 공생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는지를 함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지난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가장 큰 성과는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사람들을 만났고 ‘해피나비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길고양이 문제가 이미 사회적 영역으로 들어온 오늘날의 상황에서 연대가 힘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참여한 사람들

설영
‘해피나비 프렌즈’는 저에게 일상의 에너지 같은 시간이 었어요. 만나면서 무언가를 함께 추진하고
일을 하는 게 저한테는 뜻 깊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책방에서 동물 관련
주제를 정하고 이와 관련된 책을 판매하는 것을 한시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희 책방에 동물과
더불어서 함께 살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책들을 더 많이 오랫동안 나누면서 오시는 분들에게
이야기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집에 있는 고양이를 챙기다보니 길고양이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해피나비 프렌즈’를 참여하며 제가 좋아하는 유시민 작가가 했던 ‘서로 연대하고, 사랑하라.’라는 말이 많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나한테도 고양이를 매개로 서로 연대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들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고양이 관련 문제를 생각해 보고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커피켓
‘해피나비 프렌즈’에 참여하게 되면서 고양이라는 공감대를 가진 식구들을 만났고, 김하연 작가님의
켓맘 교실과 윤여태 작가님 통해 동물보호법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를 통해 다시금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이 프로젝트 모임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고,
널리널리 잇고 알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