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FF
학생지원 소셜벤처 프로젝트
소통하며 공감하는 지역 영화 축제의 장을 열다
- 지역 영화제의 주최가 되다
지역 영화란 간단히 말해 지역에서 제작되는 독립영화라는 뜻을 가진다. 독립영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상업 영화와 다르게 저예산으로 독립적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를 말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영화제와 행사들이 축소되면서 영화인들이 관객들을 만나는 기회가 적어지게 됐다. 축제성을 잃어가고 침체되어 가는 지역 영화인들의 축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전주대학교 영화방송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JUFF팀이 나섰다. JUFF는 Jeonju University Film Festa의 약자로 전주대학교가 주최가 되어 영화의 축제를 만들겠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하나부터 열까지 학생들의 손으로 이뤄내다
JUFF팀이 주최한 영화제의 이름은 ‘요지경’ ‘어지러운 이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꿋꿋이 영화를 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영화제는 두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번째 섹션은 <선라이즈 바다로 떠난 개구리>, <누군가의 선택이 아닌 나의 길을 걸어갈때>, <로망리브>, <교회 사역자들의 삶> 총3편의 극영화와 1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었다. 두번째 섹션은 선셋, <처음>,<여름과 가을사이>, <해결책>,<라비앙로즈> 총4편의 극영화가 상영되었다. 각 세션의 상영을 마친후에는 약50분가량의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감동과 관객이 만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 우리의 살갗에 닿아있는 이야기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학생들이 직접 개최한 영화제 ‘요지경’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었다. 영화제가 끝난후 지역 영화에 대한 만족도와 이해도에 관해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하여 관객들의 반응도 살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관에 걸려있는 상업영화에만 관심이 있고 이런 작은 디지털 독립 영화제라던가 단편 영화들은 영화에 관심이 많으신분이 아니면 잘 안찾으신다. 단편 영화 들은 저 예산이다 보니 실생활에서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소재들을 손으로 이루어 냈따. 자신들의 전공 분야가 아닌 홍보물 디자인까지 직접하게 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결과물을 실물로 마주하고 관객들에게 하나씩 전달되는 과정을 거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한다.